전시회 안내


< 문수만 작가 , 2025.3.12 - 5.12 >

고요 속에서 움직임을, 정지된 순간 속에서 흐름을 발견하다.


페미오시스 아트 테라피 스튜디오에서

문수만 작가의 초대전

[정중동,Motion in stillness,靜中動]을 선보입니다.



멈춘 듯 하지만 살아 숨쉬는 작품 속에서 

내면의 움직임을 찾아보세요.

작품의 단색 배경이 '정(靜)'이라면, 나열 된 쌀알의 형태소는
시시각각 변하는 대자연의 노을처럼 '동(動)'이 된다.


그러나 '정'과  '동'은 언제든지 서로의 자리를 바꿀 수 있다.
대자연은 고요하지만, 그 안의 모든 것은 끊임 없이 움직인다.
'정중동'은 작품에서뿐만 아니라.
쉼 없이 창작을 이어가는 나의 삶 자체이기도 하다.


보이는 실재와 보이지 않는 내면을 조화하는 과정 속에서
장식적 화려함이 아니 내적인 고귀함을 찾아가는 여정...


그 끝은 언제나 '정중동'으로 귀결된다.


문수만